LA 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 우완 투수 장현석이 싱글A 두 번째 등판에서 3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강력한 구위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9일 첫 등판에서는 1⅓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번 등판에서는 1피안타 2볼넷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3회에는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193cm, 90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장현석은 마산용마고 시절부터 '괴물 투수'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다저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 그는 루키리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싱글A에서의 호투는 장현석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