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LA 다저스의 에이스였던 워커 뷸러가 부진에 빠졌습니다.
지난 6월 오른쪽 고관절 염증으로 2달 만에 복귀한 뷸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습니다.
2015년 이후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3개월 만에 돌아온 뷸러는 예전의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
58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FA 대박 꿈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뷸러는 "실투가 너무 많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도 자기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