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최소 경기(111경기) 기록을 세웠다.
9번째 30-30클럽 가입과 함께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그의 잠재력이 폭발한 순간이다.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도 노려볼 수 있지만, 현재는 팀의 KS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
KIA는 15일 기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도영은 KS 우승까지 이뤄낸다면 역대 4번째로 30-30클럽 가입과 KS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