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 2학년 외야수 이민재가 대통령기 대회에서 4경기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는 프로, 아마를 통틀어도 찾아보기 힘든 기록이다.
이민재는 고교 시절에는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동원과학기술대 진학 후 체중을 늘리는 등 벌크업에 성공하며 괴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타율 4할4푼4리에 7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며, 프로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민재는 팀 승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5경기 연속 선두타자 홈런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