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에 방출 위기를 겪으며 은퇴까지 고민했던 노경은(40) 선수가 SSG 랜더스에서 2년 연속 30홀드를 달성하며 '황혼기 기적'을 만들어냈다.
39세 시즌에는 76경기 83이닝 9승 5패 2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점 3.
58로 팀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했고, 올해에는 62경기 66⅔이닝 6승 4패 30홀드 평균자책점 2.
70으로 대체불가 필승조 역할을 펼치고 있다.
특히 30홀드는 쉽지 않은 기록이며, 2년 연속 30홀드는 노경은이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37세 방출 이후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불혹을 넘어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늦깎이 스타'로서의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