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와 '통일'을 강조하며 '8·15 통일 독트린'을 선포했습니다.
자유라는 단어가 무려 50번이나 언급되었고, 통일 또한 36번이나 등장하며 메시지의 핵심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확장하여 통일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난해 한일·한미일 공조와 북한 정권 비판 중심의 메시지와는 차별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일본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지만, 한국이 일본과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음을 강조하며 '극일'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임시현 선수,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