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 허경민이 14일 롯데와의 경기 중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경민은 7회초 수비 도중 황성빈의 타구에 맨손 캐치를 시도하다가 우측 새끼손가락 아탈구를 당했다.
이승엽 감독은 허경민의 예상 복귀 시점을 오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 3연전으로 잡았다.
허경민의 공백은 이유찬이 메운다.
두산은 허경민 외에도 포수 박민준, 투수 이교훈을 말소하고, 내야수 서예일, 외야수 홍성호, 투수 박정수를 새롭게 등록했다.
코칭스태프도 변화를 맞이했다.
분위기 쇄신 차 올라온 권명철 투수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고,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김지용 투수코치가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