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해영이 2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 9회 등판 중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해영은 9회초 2사 후 김태연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한 뒤 이도윤에게 볼넷을 내준 후 어깨를 잡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KIA는 정해영을 대신해 김대유를 투입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KIA 김도영은 이날 20호 홈런을 기록하며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KIA는 정해영의 부상 정도에 따라 24일 정밀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