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현역 시절, 나이키와 계약한 에어 조던을 신고 경기에 나섰다가 NBA의 유니폼 규정 위반으로 5천 달러의 벌금을 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에어 조던의 인기를 폭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나이키는 'Banned' 캠페인을 통해 벌금을 마케팅에 활용했고, 에어 조던은 1985년 5월까지 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조던의 반항은 에어 조던을 '금지된 신발'로 만들었고, 농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은 NBA의 규정 변경으로 이어졌고, 오늘날 선수들은 다양한 운동화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