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주년 광복절, 정부 주최 경축식에 독립운동단체와 야당이 불참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친일 뉴라이트 인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광복회 등이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독립유공자보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앞세워 행사를 진행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사 언급이나 일본 비판 없이 '가짜뉴스'와 '반통일 세력'을 비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독립운동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용산총독부로부터 독립이 필요하다'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