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리드오프 이선우가 봉황대기 TNPBA전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0-5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날 부진을 딛고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인 이선우는 경기 후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선우는 5회 2타점 적시타에 이어 6회 만루 상황에서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처를 장식했다.
그는 "전날 집에서 스윙 연습을 300번 했다"며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선우는 "고교 마지막 대회인 만큼 봉황대기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며 "타율을 높이고 홈런도 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