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으로 올해 광복절 기념식이 정부 주최와 독립운동단체 주최로 분리 개최된다.
광복회 등 37개 독립운동단체는 김 관장 임명에 항의하며 정부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도 정부 경축식에 불참하고 독립운동단체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광복회는 윤석열 정부의 친일 편향적인 정책 기조를 비판할 예정이며,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은 '1948년 건국과 식민지배 합법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