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 여야가 권익위 간부 사망 사건을 두고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
전현희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언급하며 '김건희가 살인자다'라고 주장했고, 송석준 의원은 '전현희, 반성문 내라'며 맞받아쳤다.
장경태, 서영교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도 가세하며 '김건희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결국 50분 만에 정회가 선언됐다.
20명의 증인 중 임은정 검사만 참석했고, 다른 증인들은 모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