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기를 하루 앞두고 충북 옥천에 있는 어머니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20분간 머물며 생가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과 옥천 지역구 박덕흠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12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옥천 생가가 아닌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육 여사 생가를 두 차례 방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