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되면서 정치권은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친문과 친명계는 각기 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공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번 특사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관련 인물과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여론 공작 사건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이 포함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기소했던 인물들을 대거 사면하면서 '정치적 사면'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으로 광복회와 야당이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하면서 정부의 역사 인식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