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조사를 위한 청문회가 열렸지만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참하며 파행을 겪었다.
김영철 차장검사는 물론 김건희 여사, 이원석 검찰총장 등이 불참했고,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만 홀로 참석했다.
민주당은 김영철 차장검사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별건 수사 의혹, 최서원씨 조카 장시호씨에 대한 모해위증 교사 의혹, 김건희 여사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 등을 탄핵 사유로 제시하며 서울구치소 현장검증을 요구했다.
여야는 김건희 여사 관련 발언을 두고 충돌하며 청문회는 50여 분 만에 정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