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내정하면서 '한동훈표' 인선이 마무리됐다.
유 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인물로, 이번 인선은 친한(친한동훈)계 위주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중앙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전 의원,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유일준 변호사가 선임됐으며, 홍보본부장에는 장서정 전 비대위원이 임명됐다.
이에 이용구 전 중앙윤리위원장은 사표를 낸 적이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한동훈 대표는 여의도연구원 개편 방향으로 여론조사, 민생 정책 개발, 청년 정치 지원 등을 제시하며 2030세대 확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