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8월 말에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8월 2주 차에 이미 2월 유행의 정점을 넘어섰고, 이 추세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치료제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주부터 긴급 추가 공급을 시작하고, 그다음 주부터는 원활한 투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고령층 중심으로 치료제가 잘 쓰이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의 종사자와 방문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는 등 방역 지침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