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가 급증하며 올 2월 겨울 유행 정점을 넘어섰다.
7월 첫째 주 91명에서 이달 첫째 주 861명으로 한 달 만에 9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8월 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하는 등 대응 방안을 강화했다.
특히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와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다.
또한 코로나 감염 시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직장에서도 이를 배려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코로나가 일 년에 한두 번, 여름·겨울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엔데믹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