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광복절에 등판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일부 팬들이 시라카와의 광복절 등판을 우려하며 항의했지만, 두산은 이미 16일 수원 KT전에 시라카와를 선발로 예정했으며, 광복절에는 최원준이 롯데전 선발로 나선다.
2009년 SK의 카도쿠라 켄과 2010년 LG의 오카모토 신야가 광복절에 등판했던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라카와의 등판은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 조정으로 인해 16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라카와는 SSG에서 뛰다가 브랜든 와델의 대체 선수로 두산에 합류했으며,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두산은 그의 장기 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