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결국 결렬되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23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마지막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히며 더 이상 '빈손 협상'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주말까지 협의를 마무리하라고 통보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주중 본회의를 강행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 민주당 원내대표가 협상 과정에서 어떠한 타협안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4일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를 놓고 의원총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