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해지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여 2월 유행 정점을 넘어섰고, 치료제 재고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8월 중 치료제 추가 구매를 결정했으며, 추가 도입되는 물량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층 중심으로 치료제가 잘 쓰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 모두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것으로 지침을 강화했다.
유증상자의 마스크 착용과 등교 및 출근 중단은 강제하지 않았지만, 고위험군은 실내 다중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밀폐된 실내의 대규모 행사장 등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