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오후 3시 30분부터 쏟아진 빗줄기는 내야 전체를 흙탕물로 만들었고, 양 팀 선수들은 실내 훈련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한때 비가 그치면서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되었지만, 오후 5시 50분 다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결국 경기는 취소됐다.
NC의 선발 투수 김시훈과 SSG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맞대결은 15일 오후 6시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