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당무감사위원장에 유일준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특히 유의동 전 의원은 이준석·김기현 대표,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인물로,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주요 당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대거 발탁되면서 '친한계' 인사들이 당 핵심을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의 심리 주치의를 지낸 신의진 교수가 윤리위원장에 임명된 것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