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13일 잠실 롯데전 우천 취소로 인한 선발 로테이션 조정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발라조빅, 15일 최원준, 16일 시라카와로 등판 순서가 변경되었으며, 시라카와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또한 최원준의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던 최지강이 1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여 실전 감각을 점검했으며, 17일 KT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은 14일 롯데전에 발라조빅을 선발로 내세우고, 정수빈, 강승호, 제러드 영 등 주축 선수들을 기용한다.
이 감독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선수들의 훈련 강도를 조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