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허 선수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선택하고 태극마크를 달고 싸운 사실을 밝히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으며, 행사 마무리로 참석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