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
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독립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파리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참석해 화제가 되었죠.
하지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친일 논란'으로 광복절 기념식은 여야 대립으로 얼룩졌습니다.
여당은 김 관장을 옹호하며 야당의 공세를 비난했고, 야당은 '친일 정권' 프레임을 걸고 김 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행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건국절 논란까지 겹쳐, 올해 광복절은 역사 인식과 정치적 대립이 첨예하게 맞물린 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