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13일 LG전에서 8회 한승혁 대신 김규연을 투입한 이유를 밝혔다.
한승혁이 갑자기 어깨 불편함을 호소하며 등판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은 한승혁의 컨디션이 괜찮아졌다고 전하며, 갑작스러운 교체로 인해 김규연과 이상규가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김규연에게는 경험 부족을 지적하며 더욱 연습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LG전 선발 라인업에 요나단 페라자를 중견수로 기용하며 시즌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