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개최했지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하는 광복회는 불참했습니다.
광복회는 '뉴라이트' 성향의 김 관장 임명이 1948년 건국절을 만들고 독립기념관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정부 주관 광복절 경축식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반쪽 광복절' 경축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오찬에는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를 비롯해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 김호연 빙그레 회장,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선생의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