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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광복절 행사에 독립운동단체들이 대거 불참하며 사상 초유의 '반쪽 행사'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독립기념관장에 '1948년 건국절' 주장을 펼친 김형석을 임명한 데 따른 반발 때문입니다.
독립운동단체들은 김형석 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 주최 행사를 거부하고 별도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야권 역시 독립운동단체 행사에 참여하며 정부를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건국절 논란은 불필요한 이념 논쟁'이라며 반박하고 있지만,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 과거 친일 행적으로 비판받았던 윤 정부의 행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