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51%로 밝히며 본격적인 고민에 들어갔다.
오 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차별점으로 종합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한 대표에 대해서는 '믿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대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며, 사법리스크로 인해 정치적 책임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시장은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파리 올림픽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의 정치 상황을 '팬덤정치로 인한 양극화된 극단적 정치'라고 비판하며 '통합·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