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윤 대통령은 독립의 정신과 유산을 영원히 기억하고 유공자와 후손들이 합당한 예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오찬에는 2024 파리올림픽 유도 국가대표로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가 특별 초청되어 눈길을 끌었다.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한국과 일본 국적을 동시에 가진 이중국적자였으나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가대표가 되었다.

이날 오찬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 독립유공자 신광열 선생의 아들인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등 유명 인사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