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직 개편을 단행하며 한동훈 대표의 '측근' 인사들을 전면 배치했습니다.
새로운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한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유의동 전 의원이 내정되었고, 윤리위원장에는 지난 총선 당무감사위원장을 지낸 신의진 연세대 교수가 선임되었습니다.
또한,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유일준 전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낙점되었으며, 3선 송석준 의원은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한동훈 캠프에서 홍보 실무를 맡았던 장서정 전 비상대책위원이 홍보본부장에 내정되는 등 '친정' 인사들이 주요 당직을 꿰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