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5 전쟁 당시, 북한군 6사단의 남진을 막아낸 강경경찰의 이야기다.
6사단은 중국 인민해방군 166사단 출신의 최정예 부대였다.
강경경찰 220명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북한군 6사단 1연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북한군의 기만전술에 속아 정보를 넘겨준 뒤 포위 공격을 받았지만, 2일간 끈질기게 저항하며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켰다.
이 전투에서 강경경찰 83명이 전사하고 20여명이 포로로 잡혀 처형당했다.
강경경찰은 9.
28 서울 수복 후에도 1950년 10월부터 1955년 1월까지 대둔산지구 빨치산 토벌에 참여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