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충북 옥천에 있는 어머니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외부 활동이 거의 없었지만, 육 여사 생가를 찾아 추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비공개 일정으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등 일부 인사만 함께했습니다.
육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북한 공작원의 흉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옥천에서는 매년 육 여사 생일과 서거일에 탄신제와 추모제를 열고 있으며, 육 여사 기념사업회는 매년 8월 15일 서울현충원에서 추모식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