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바리아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5.
31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특히 7월 이후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5경기 중 3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바리아의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선수와 팀의 궁합이라는 게 있다"며 바리아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으로 국내 선발과 불펜투수들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바리아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한화는 다시 한번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