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하며 "검찰독재 정권이 30년 전 군부독재정권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충암고 출신 인물들을 요직에 배치하며 '친윤'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군방첩사령관까지 충암고 출신으로 채우려는 것이냐.
충암고는 전두환 시절 하나회라도 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또한 윤 대통령이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것을 언급하며 "경호처장 출신의 국방부 장관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권 시절에도 없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인사를 "국정농단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하며 "탄핵 마일리지가 계속 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