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앞두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 관장의 친일 논란을 지적하며 대통령에게 임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48개 역사 관련 단체들은 김 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역사 쿠데타'라며 비난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관장의 친일 근거는 없다며 야당의 날조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