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가 FC 서울을 방문해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선수협은 덴마크 선수협의 스포츠 베팅 사이트 소송 승소 사례와 프랑스 선수협의 구단 노동법 위반 소송 승소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선수들의 권익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성용은 '선수협은 선수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선수들이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K리그 구단들을 방문하며 선수들의 권익 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