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이온즈가 13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1대6으로 패하며 8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세이부는 한 시즌 4번의 8연패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최초의 불명예를 안았다.
13일까지 103경기에서 29승2무72패, 승률 2할8푼7리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승률은 더욱 하락했고, 최근 14경기에서 13패를 기록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일본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100패 팀이 될 가능성도 높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모이넬로는 9이닝 1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세이부 타선을 압도했다.
세이부는 팀 타율 2할3리로 12개 팀 중 꼴찌를 기록하며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