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을 충족하며 8년 만에 새로운 회원이 탄생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다음 명예의 전당 주인공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쩡야니, 고진영, 스테이시 루이스, 넬리 코르다, 에리야 쭈타누깐을 후보로 꼽았지만, 고진영과 코르다는 부상 전력으로 입성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고진영은 2021년과 2022년 손목 부상을 겪었고, 지난 시즌 무릎 부상까지 겹쳐 명예의 전당 포인트를 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르다 또한 선수 경력의 절반을 부상으로 보냈습니다.
고진영과 코르다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꾸준히 포인트를 쌓지 못한다면 리디아 고 이후 명예의 전당 회원 탄생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