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미국 내에서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아시아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북러 관계 심화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카토연구소의 더그 밴도우 선임 연구원도 한국의 핵무장이 차악의 선택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불신감을 표출했다.
미 의회에서는 한국 등 동맹국과 핵 공유 협정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는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