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2달 만에 마운드에 복귀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6월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던 정해영은 8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 9회말에 등판, 깔끔한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켜냈다.
최고 146km의 빠른 공과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해영은 이날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22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 오승환을 바짝 추격했다.
정해영은 앞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