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이 유력했던 마르틴 수비멘디(25)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며 잔류를 택했다.
리버풀은 5,100만 파운드(약 89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까지 고려하며 수비멘디 영입에 적극적이었지만,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며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포기했고, 엔도 와타루(31)는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게 되었다.
수비멘디는 지난 몇 년간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러브콜을 거절했으며, 리버풀 역시 같은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