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장에 친일 논란 인물 김형석을 임명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역사학도 김경준 씨는 김형석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고, 일주일 만에 3만 5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다.
김경준 씨는 서명 결과를 백범 김구 선생 묘소에 보고했고, 야 6당은 김형석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임명을 고집할 경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김용만 의원은 서명 결과를 전달받고 결의안 채택을 약속했다.
김경준 씨는 김형석에게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