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협회의 불합리한 용품 계약과 연봉 구조를 비판하며 국제대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투어 상금만 9억 원에 육박했지만, 협회 규정상 연봉은 억대에 불과하며, 라켓과 신발 등 용품도 협회와 계약된 요넥스만 사용해야 합니다.
안세영은 100억 원 이상의 시장 가치가 있는 선수로 평가받지만, 협회는 대표팀 운영을 위해 용품 계약을 통한 수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안세영의 불참 선언으로 협회의 낡은 규정과 선수들의 권익 보호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