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광복절 특사로 복권되었습니다.
이로써 2027년 12월까지 제한되었던 피선거권이 회복되어 2년 뒤 지방선거와 이듬해 대선 출마가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특사를 통해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특사에는 김 전 지사 외에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조현오·강신명 전 경찰청장,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전직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 55명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대표 등 경제인 15명에 대한 사면·복권도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