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2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 9회초 등판 도중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습니다.

정해영은 8-8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 채은성을 뜬공 처리한 뒤 김태연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최재훈을 뜬공 처리했지만, 이도윤과의 대결 도중 갑자기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KIA 관계자는 정해영의 우측 어깨 통증을 확인했으며, 24일 정밀 검진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영은 올 시즌 31경기 31⅔이닝 2승 1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

01을 기록하며 KIA의 뒷문을 책임져왔습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KIA의 선두 수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