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하며 외교안보 전략 강화에 나섰다.
장 특보는 용산 청사에서 별도의 '특보팀'을 꾸려 주요 외교안보 전략 수립과 과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지원하고, '4강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교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군 출신인 신원식 신임 안보실장 임명 이후 생긴 외교 전략 공백을 메우고, 한미동맹 복원, 한일관계 정상화 등 외교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장 특보를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