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최고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13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과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6.
1이닝 2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양 팀은 불펜까지 합세해 9회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10회초 애틀랜타는 션 머피의 안타와 트래비스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냈고, 10회말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